췌장암 투병 중인 유상철 K리그 인천 명예 감독이 항암 주사치료를 마치고 건강을 많이 회복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마지막 13차 항암 주사 치료를 받고 퇴원한 유상철 감독은 SBS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알렸는데요, "육안으로도 차이가 있다"라며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했습니다. 투병 생활의 극심한 고통 속에도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지난 3월 같은 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꿋꿋이 이겨냈습니다. 최근 리그 7연패로 등 극심한 부진에 최하위로 처져있는 인천 구단에는 팀이 힘들 때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빨리 치료해서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철 감독과 SBS의 단독 인터뷰를 스포츠머그에서 정리했습니다.
(글·구성: 박진형 / 영상취재: 전경배 / 편집: 천은선)
박진형 작가,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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