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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창업 이상직 "지분 모두 헌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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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이스타홀딩스가 소유한 이스타항공 지분을 모두 회사 측에 헌납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최대주주는 지분 39.6%를 보유한 이스타홀딩스다. 이 회사는 이 의원의 딸 이수지 대표와 아들 이원준 씨가 각각 33.3%, 66.7%의 지분을 가진 이 의원 일가의 가족 회사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유상 이스타항공 경영본부장이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이스타항공 창업자로서 가족 회의를 열어 결정한 일"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송광섭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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