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의원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청와대 가짜뉴스가 청년들 분노 더 키운다. 연봉 가짜뉴스 유포한 문 대통령은 청년들에게 사과하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청와대가 계속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라며 "인국공 보안검색 직원 중 자회사로 옮겼거나 옮길 예정인 직원들은 현금성 복리후생비를 포함해서 약 4300만원을 받는다. 그리고 직고용 하면 플러스 알파를 받음에도 청와대는 고집스럽게 3800만원을 받는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두관 의원(이 주장한) 3500만원 보다는 조금 더 썼지만 청와대도 가짜뉴스 퍼뜨리고 있는 것이다. 연봉 가짜뉴스라도 퍼뜨려 청년들에게 이건 너희들 자리가 아니라고 타이르려고 하니 청년들이 더 분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문제의 본질은 청와대가 그렇게 낮추려고 하는 연봉에 있지 않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반대가 아닌, 과정의 공정성인데 청와대는 여전히 헛발질"이라고 강조했다.
하 의원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더라도 일자리만 전환해야지 특정 사람까지 자동전환하는 건 명백한 특혜"라며 "새로 생기는 정규직 일자리는 모두에게 개방하고 공정경쟁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청와대는 문제에 대한 공정한 해법이 없으니 진단이 엉뚱하고 가짜뉴스 선동만 계속 반복하고 있는 것"이라며 "청와대와 민주당은 가짜뉴스 유포 중단하고 청년들과 국민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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