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식중독' 학부모들, 원장 고소…"업무상 과실치상"

안산의 집단 식중독 유치원 피해 학부모들이 해당 유치원 원장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안산 A 유치원 학부모 6명은 유치원 원장 B 씨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오늘(28일) 새벽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사건의 원인을 확인하려면 한시라도 빠르게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원생 학부모 1명에 대한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며, 오늘 오후 중으로 유치원 CCTV를 확보하는 등 현장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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