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도 단독 선두
프로 데뷔 후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했던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도 선두 자리를 지키며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사진=KLPGA/박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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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21)가 데뷔 첫 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이소미는 27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선두를 지켰다.
선두로 셋째 날 경기를 시작한 이소미는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를 1개로 막았다. 덕분에 이소영(23), 김지영(24), 안나린(24)으로 구성된 공동 2위 그룹을 2타차로 따돌렸다.
데뷔 후 우승은 없지만 세 차례나 준우승하는 등 꾸준하게 상위권 성적을 냈던 이소미는 "아직 3라운드 2타 차 선두라는 것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우승하자는 생각보다는 내가 세운 목표들인 노보기 플레이와 자신 있게 스트로크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
시즌 2승에 도전했던 김효주(25)는 이소미에 3타 뒤진 공동 5위(12언더파 204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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