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수단은 지난 18일과 19일, 법무부의 수사외압 고발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검찰국과 대검찰청 형사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 재직시절인 지난 2014년 7월 광주지검이 김경일 123 정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려 하자 법무부가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앞서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는 침몰 현장에 출동한 해경을 수사하는 검사들에게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황 전 장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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