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4억 들여 지상 4층·지하 1층 건물 신축
김천경찰서 신청사 |
(김천=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김천경찰서는 다음 달 6일부터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도심 남산동에서 혁신도시인 율곡동으로 이전한다.
사업비 294억원으로 2015년에 착공해 지상 4층·지하 1층인 본관과 지상 2층인 별관(민원동)을 완공했다.
1만7천607㎡ 터에 연면적 8천338㎡ 건물을 지어 태양광 발전 시설, 지하사격장, 구내식당, 강당, 주차장(181대)을 갖췄다.
청사 뒤편에 무궁화동산과 산책로를 조성해 직원과 민원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남산동 구청사는 1983년에 건축해 노후한 데다 사무실이 협소해 신청사를 지었다.
우지완 김천경찰서장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에게 다가가서 따뜻하고 믿음직한 김천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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