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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스브스타] "진정한 재능 기부"…'노숙자 대변신' 도운 뷰티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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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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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유튜브 크리에이터 금강연화가 노숙자 메이크오버에 도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지난 23일 금강연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노숙자분께서 '알아서 잘라주세요'라고 하시길래 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그는 "노숙자분들 머리를 커트해드리겠다"며 약 7년간 야외에서 노숙 생활을 한 노숙자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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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그는 노숙자에게 "원하시는 스타일이 있냐", "평소에 머리는 어떻게 자르나" 등 질문을 던지며 세심하게 머리를 잘랐는데요, "알아서 예쁘게 해달라"며 쑥스러워하던 노숙자는 달라진 모습에 환한 미소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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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금강연화는 구독자들과 함께 준비한 선물이라며 노숙자에게 여분의 옷과 마스크, 약, 로션 등 생필품이 담긴 캐리어를 선물했습니다. 감동한 듯 말을 잊지 못하는 노숙자에게 그는 "절대 뺏기지 마시라"며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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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지난 5월 금강연화가 처음으로 공개한 '노숙자 대변신 프로젝트' 콘텐츠에 이은 2번째 영상입니다. 그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힘들 거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오래전부터 기획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금강연화는 이전에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 제작에 참여하거나, 항암 치료로 인해 머리가 많이 빠진 환자의 머리를 잘라주는 등 뜻깊은 일에 참여해왔습니다. 이 활동들은 '헤어의 가치, 따뜻함을 나누다'라는 부제를 가진 '연화의 뷰티로드'라는 유튜브 재생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게 진정한 재능 기부지", "선한 영향력 인정", "정말 좋은 프로젝트다" 등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 뉴스 사이트에서 해당 동영상 보기]



(사진=금강연화 유튜브)

(SBS 스브스타)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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