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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중공군 총알 속 버틴 나날들…여자 의용군들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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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전쟁 70주년 관련 보도 이어갑니다. 3년간의 한국전쟁에는 2천500명에 이르는 '여군'도 참전했습니다. 첩보 수집과 북한군 귀순 설득, 모병 활동을 한 전쟁의 숨은 영웅들인데, 절반 가까이는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가 이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1950년 9월, 춘천여고 1학년이던 정기숙 할머니는 친구 셋과 함께 여자 학도의용군으로 입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