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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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5일 “인천공항공사의 정규직 전환 결정은 그 자체로써는 매우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심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천공항공사가 보안검색업무를 담당하는 비정규직의 직접 고용 정규직 전환을 발표하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경영계, 취준생까지 뒤엉켜 논란과 갈등이 확대되고 있어 우려된다”며 이같이 썼다.
그는 “3년 전에 지금 하듯 청원경찰법을 적용해서 일괄적으로 전환했으면 문제 될 게 없었다”며 “2017년 5월 12일 이후 신규 채용자들의 고용 보장 요구와 동일직군의 형평성 보장, 이 두 가지에 대해서는 정부와 공사가 책임 있는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당부했다.
심 대표는 “‘정규직 전환 대상자의 연봉이 5000만 원이다, 알바하다 정규직 된다, 취업길 막힌다, 신규채용이 줄어들 것’ 등의 보도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특히 이번 정규직 전환은 기존에 상시지속 업무를 담당하던 인력의 고용 형태만 바뀔 뿐 이 과정에서 일자리가 줄거나 늘어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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