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세먼지감시단 성과…비산먼지 계도 107건

미세먼지와 공단, 그리고 일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미세먼지 감시단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올해 2월부터 운영한 감시단은 불법 소각, 대기 배출사업장, 악취 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감시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을 지원해왔다.

미세먼지 감시단은 출범 이후 5월까지 4개월간 1천894회 순찰 활동을 벌여 비산먼지 계도 107건, 매연 차량 신고 67건, 불법 투기 계도 40건, 전기차 불법 주차 계도 22건, 공회전 차량 계도 22건 등 실적을 올렸다.

또 악취가 심한 사업장 정보를 공유해 관계 부서와 합동 점검한 결과 위반사항을 적발해 과태료 60만원을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 굴뚝과 공사장 비산먼지 등을 상시 감시해 대기 질 개선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