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기본소득' 정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기본소득 온에어 방송'을 25일부터 시작한다.
기본소득 온에어 방송은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제작된 온라인 방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해지면서 예능 프로그램 형식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는 지난 달 기본소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생방송으로 총 5회의 '경기도 기본소득 온에어 교육'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의 실시간 채팅을 활용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즉석 질의응답 코너를 운영하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본소득 온에어 방송에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이후 전통시장의 현장 상인이 느끼는 기본소득을 들어보는 '재난기본소득! 현장의 목소리' 코너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도 및 상식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기본소득 도전 골든벨' ▲게임을 통해 기본소득을 느껴보는 '기본소득 부루마불'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뵌다.
도는 다음 달 1일에는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 새롭게 개관한 국내 유일의 '기본소득 홍보관'에서 '기본소득 도전 골든벨'을 진행한다.
지난 기본소득 온에어 교육 시즌 1에서 강사로 참여했던 경기도 기본소득위원회 김찬휘 위원(정치경제연구소 대안 부소장)은 기본소득 정책을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하는 기본소득 온에어 방송에 대해 "기본소득이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듯 기본소득 이해도를 한 단계 올려주는 방송"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기본소득 온에어 방송을 25일 오후 7시에 처음 방송하고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유튜브 경기도 기본소득 온에어 방송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1S4s7FBjIolXcaN5CyD8mg)을 통해 공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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