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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500 빌렸는데 빚은 4천"…불법 금융 이자 폭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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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경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불법 사금융 피해를 호소하는 서민들이 늘었습니다. 정부는 무등록 대부업체가 받을 수 있는 이자 한도를 대폭 낮추고 연말까지 집중단속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이 모 씨는 식당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변통하기 위해 5년 전부터 대부업체 돈을 빌려 썼습니다.

몇백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연 100%가 넘는 불법 고금리가 붙다 보니 빚은 4천만 원 넘게 불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