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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부산항 뚫은 러시아 화물선…접촉자 176명 검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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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천항 1, 3 부두 26일까지 잠정 폐쇄

<앵커>

부산에 정박해 있는 러시아 화물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명 나왔습니다. 모두 러시아 국적 선원들로 밤사이 한 화물선에서 1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늘(23일) 그 바로 옆에 있던 다른 선박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보건당국은 그 화물선에 올라가서 물건 내리고 또 수리하고 했던 우리나라 사람들을 포함해서 모두 170여 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검사에 나섰습니다.

첫 소식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국적의 냉동 화물선 '아이스스트림'호는 지난 16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출발해 부산항을 들러 21일 감천항에 도착했습니다.


검역당국은 어제 아침 러시아 선사의 해운 대리점으로부터 현지에서 교대한 선장이 확진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