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조짐을 보임에 따라 수도권 광역단체장 간 정보교류가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마련됐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 후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10%에 이르는 등 현 방역 상황이 다시 중대 고비를 맞았다"고 진단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박 시장은 총 20만 명에 대한 선제검사 시행 계획과 함께 3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하거나 병상 가동률이 70%에 도달할 경우 '서울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등 안정적 추세라고 진단하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 및 재유행에 대비해 수도권 3개 시도 공동대응 원칙하에 치료시설 추가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민간 의료기관의 자발적 진료 참여를 위한 중앙정부의 대책 마련, 경기도 감염병 전문병원 지정 등을 건의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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