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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마스터슨, 성폭행 혐의로 기소…유죄 확정→45년형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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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할리우드 배우 대니 마스터슨이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미국의 연예 매체들은 배우 대니 마스터슨이 세 건의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LA지방 검찰청은 "17일 오전, 대니 마스터슨이 체포됐고, 오후에 330만 달러(한화 40억원)의 보석금으로 석방됐다"고 밝혔다. 해당 혐의로 유죄가 확정될 경우, 대니 마스터슨은 45년의 징역형을 받는다.

대니 마스터슨은 2001년부터 2003년 사이 총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니 마스터슨의 변호인 측은 성명을 통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변호인 측은 "마스터슨은 결백하다. 우리는 무죄가 밝혀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마스터슨 부부는 20년 전 의혹들이 갑자기 제기된 것에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결국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걸 믿고 있다. 마스터슨을 아는 사람들은 이 주장이 거짓임을 알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니 마스터슨은 3건의 혐의 외에도 다른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마스터슨과 동거하던 여성이 상습 폭행을 당했다고 고발했으나 공소시효가 지나 기각됐다. 뿐만 아니라, 2019년에는 4명의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3건의 성폭행 혐의를 받은 대니 마스터슨의 재판은 9월부터 시작된다.

한편, 대니 마스터슨은 미국 드라마 '더 랜치' 시리즈로 인기를 얻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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