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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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은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 3월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면적 11만1633㎡, 지상 13층·지하 4층, 708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중환자실 59병상, 수술실 18실, 응급진료센터 29병상이 마련됐다.
특히 5G 기술에 기반해 안전, 편의, 만족을 높이는 ‘3 UP’과 거리, 위험, 기다림이 없는 ‘3 Down’을 실현했다. 입원 환자의 활력 징후 등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해 중증도를 예측하는 시스템이 구현됐고, 통합반응상황실(IRS)에 마련된 12개의 대시보드로 중증 환자의 임상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입원환자의 병원 내 이동을 확인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마트밴드도 적용했다. 예를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이 유행할 때, 의료진이 감염됐다면 신속하게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용인·신촌·강남의 세브란스병원과 인프라를 공유하는 ‘하나의 세브란스’ 개념도 도입했다. 우수한 의료진들이 순환 진료하는 체제를 구축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최동훈 용인세브란스병원장은 "의료 경험과 첨단 정보 통신이 결합한 디지털 혁신 병원"이라며 "경기 남부와 용인시 환자에게 새로운 진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홍다영 기자(hd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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