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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익산시, 교실 안에 정원 만들어 미세먼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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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시청의 수직 정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학교 교실 안에 수직 정원을 만들어 미세먼지를 잡는 '그린 스쿨 조성사업'을 시범적으로 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직 정원은 건축물의 벽면에 수직으로 꽃과 나무를 심어 재배하는 녹화공법이다.

익산시는 수직 정원을 교실 면적의 2%가량 규모로 만들고 공기 정화능력이 뛰어난 식물들을 집중적으로 심을 계획이다.

올해 시범적으로 4천만원을 들여 이리공업고, 전북과학고, 이리북초, 천서초 등 4곳에 설치하며 반응이 좋으면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정원을 꾸미고 가꾸도록 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고 정서적 안정을 꾀하면서 미세먼지도 줄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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