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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존 볼턴 회고록 파장

볼턴 전 보좌관 회고록, 인터넷에 해적판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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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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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회고록 표지 이미지. 위키피디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주말 동안 해적판으로 인터넷에 풀렸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오는 23일 정식 출간될 예정인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The Room Wherer It Happned)의 PDF 파일이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됐다. 회고록 출판사인 사이먼 앤 슈스터는 이날 “저작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불법 행위인 해적판 유포를 막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자신의 재선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는 등의 내용을 폭로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은 지난 17일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법무부는 볼턴 전 보좌관이 국가기밀을 누설했고 출판에 앞서 예비 검토 과정을 마치지 않았다면서 출판금지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원식 기자 bachwsi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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