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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도로 음주운전으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2일) 새벽 1시 45분쯤 경기도 시흥시 평택-파주고속도로 동시흥 분기점 인근에서 23살 A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앞서가던 스파크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차량 운전자 57살 B씨가 크게 다치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B 씨의 아내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상태로 고속도로를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지난 2018년 말부터 시행된 이른바 '윤창호 법'이 적용돼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에 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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