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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볼턴 "북미회담 방해하려 했다"...'탑 다운' 한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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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북미 회담, 볼턴 보좌관 북측 상대방 없어

대북 초강경 볼턴, 짝도 없이 참석…'결렬 전조'

볼턴 회고록 "북미 회담 방해하고 싶었다"

핵심 참모의 결렬 조언, 회담에 영향 줬을 듯

[앵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곧 출간될 회고록에서 지난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방해하기 위해 협상 결렬도 괜찮다는 조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당시에도 회담 결렬의 책임자로 꼽히기도 했는데, 정상 외교에 의존하는 '탑 다운' 방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외교 관례상 흔치 않은 장면이 연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