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병곤기자) 영남 국제결혼사 손진복 대표가 운영하는 밀양 홈플러스 앞 치킨집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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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국제뉴스)안병곤 기자 = 밀양 영남국제결혼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베트남 현지에 있는 한베 2세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전달하고자 홈플러스 앞 작은 치킨집을 오픈했다.
영남국제결혼사 손진복 대표는 "베트남 국제결혼을 한 한베가정의 가장이기에, 그들의 딱한 사정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작은 정성을 모아 한베 2세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은 치킨집을 오픈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남국제결혼 손 대표의 배우자 다오티흐엉(여 37세)가 직접 치킨 조리법을 배워 운영하며, 치킨집의 수익금으로 다문화가정과 한베 2세를 돕기로 한 것이다.
손 대표는 국제결혼 성혼만 시키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성혼건수 올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타 업체와의 차별화된, 영남 국제결혼만이 가지는 진정성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어 업계에서는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25일 베트남 장인(다오반느엉 62세)의 무릎 수술을 위해 한국으로 초청해, 오른쪽 무릎 관절 수술과 물리치료 등 3개월간의 따뜻한 보살핌과 정성으로 완쾌해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20여 가족에게 추운 겨울을 잘 지낼 수 있게 한 가정 당 이불(30만원상당)을 선물과, 베트남 현지에서 생활하는 한베2세 가정에 생활필수품 약 150만원상당(전기밥통,컴퓨트,이불)과 현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정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밀양 영남 국제결혼 대표의 미담이 알려져, 지난 2019년 10월경 세계 4대 통신사 중 하나인 영국의 로이터 통신이 영남 국제결혼사를 직접 찾아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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