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낚였다'(hooked)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CNN방송과 ABC방송 등 외신은 볼턴 전 보좌관이 오는 23일 출간하는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의 발췌본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는데요.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북미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줄줄이 폭로했습니다.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미친 존 볼턴이 '디페이스 더 네이션'(Deface the Nation)에 나가 북한을 위해 리비아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을 때 다 망했다"며 볼턴 전 보좌관에게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018년 4월부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다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격 해임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황윤정·이혜림>
<영상 : 연합뉴스TV·로이터·트위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NN방송과 ABC방송 등 외신은 볼턴 전 보좌관이 오는 23일 출간하는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의 발췌본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이같이 전했는데요.
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북미정상회담 관련 내용을 줄줄이 폭로했습니다.
이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미친 존 볼턴이 '디페이스 더 네이션'(Deface the Nation)에 나가 북한을 위해 리비아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을 때 다 망했다"며 볼턴 전 보좌관에게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018년 4월부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다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격 해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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