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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 창릉·부천 대장 3기 신도시를 세계적 수준의 신도시를 목표로 조성한다.
LH는 고양 창릉·부천 대장 2개 지구를 대상으로 ‘3기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국제공모’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공간계획은 도시 기획단계 부터 건축, 시설물 등을 아우르는 입체적(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는 ‘더불어 발전하는 공존과 상생의 공생도시’라는 주제로 각 신도시의 공간구조를 위한 기본구상 아이디어와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실현방안을 제안 받아 고양창릉, 부천대장 지구를 친환경·일자리·교통친화 등 미래상에 부합하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해외업체도 참가할 수 있도록 국제공모로 시행한다.
한편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구별 최대 4건의 입상작을 선정해 포상한다. 최우수작 당선자에게는 ‘입체적 도시공간계획 용역’ 및 지구별로 약 1500가구 규모의 ‘첫마을 시범단지 설계 용역’의 우선협상권을 부여한다.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지위도 부여돼 지구계획 수립 시 도시, 환경 등 타 분야 총괄계획가와 함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3기 신도시 공모관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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