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원규모 총 1430억 원 … 지역경제 활성화 큰 역할...이의신청 기한 6월25일까지, 사용 기한 8월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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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6월17일 기준, 전체 25만7105가구 중 24만8242가구에게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함에 따라 96.6%를 지급 완료했다.
현재까지 지급 현황은 ▲카드사 75%(19만2717가구) ▲선불카드 12.2%(3만1338가구) ▲현금지급 8.7%(2만2374가구) ▲서울사랑상품권 0.71%(1813가구) 순이다.
구는 4월29일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자 곧바로 TF팀을 구성, 콜센터 및 이의신청 추진반에 20명의 전담직원을 배치해 정책 시행 초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 선불카드 지급 및 현장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동 주민센터 내 전담 창구를 마련, 조속한 지급으로 구민 편의를 도모했다.
관악구의 긴급재난지원금 대상 규모는 25만7105가구로 총 1430억 원이 지원된다. 2020년 관악구 예산이 약 7600억 원임을 감안하면 전체 예산의 약 20% 가량 현금이 추가로 시중에 풀리게 되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간 안에 사용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구에서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속히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기한은 당초 6월18일에서 8월19일로 연장됐다.
이의신청 기한은 6월25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8월 말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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