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관계 교착의 책임을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에게 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존 볼턴이 북한을 위해 리비아 모델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을 때 다 망했다"며 "나와 잘 지내고 있었던 김정은은 분통을 터뜨렸는데, 그건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볼턴을 근처에 두고 싶어하지 않았다"며 "볼턴의 모든 주장이 북한과 우리를 형편없이 후퇴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등 북한의 강경 행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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