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일본인 납북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 시진핑 주석 또는 문재인 대통령이 내 생각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해 줬고 국제 사회의 이해도 꽤 깊어졌으며 현재하는 대응에 많은 나라가 협력해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납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납치된 일본인의 가족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는 것에 관해 "정말 통한의 극치이며 죄송하다"며 "어떻게든 북한을 움직이고 싶다. 수면 아래에서도 여러 대응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정권의 제일 중요한 과제로서, 나의 사명으로서 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자민당 총재로서 총재 임기 중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고 싶다는 결의에 지금도 변화가 없다"며 내년 9월에 사실상 종료하는 총리 임기 내에 헌법을 개정하고 싶다는 뜻을 재차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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