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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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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한드세계적 성공의 의미[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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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이 K-좀비 열풍 뿐만 아니라 높은 완성도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끌고 있다. ‘킹덤’의 성공으로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의 입지가 더욱 확실하게 다져지고 있는 모습이다.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배우 주지훈과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등이 출연한 ‘킹덤’은 넷플릭스의 첫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다. 조선시대 좀비 이야기라는 세계관에 공개 전부터 관심을 모았고, 시즌1에 이어 지난 3월 공개된 시즌2까지 큰 성공을 거두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킹덤’의 세계적인 성공은 한국 콘텐츠 산업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지난해 1월 190여 개 국가에서 공개된 시즌1은 27개국 언어로 자막을 제작하고, 12개국 언어로 더빙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을 겨냥한 만큼 독특한 스토리와 높은 완성도로 일찌감치 시즌2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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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즌1은 제48회 국제에미상 드라마 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연기상에 출품되며 K콘텐츠의 위상을 세계 시장에 알렸다. 이로 인해 K콘텐츠에 대한 세계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킹덤’ 시즌2까지 성공하면서 K콘텐츠의 힘을 입증했다.

지난 3월 공개된 ‘킹덤’ 시즌2는 좀 더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 작품 공개 후 전 세계에서 K-좀비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킹덤앓이’를 이끌었다. 드라마의 소품 중 하나인 ‘갓’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었을 정도. ‘킹덤’의 파급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킹덤’ 시즌2는 호평을 받으면서 국내와 아시아 시장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시즌1을 통해 국내에서 넷플릭스 유로 가입자가 급증했다면, 시즌2는 트래픽 증가에 톡톡히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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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지 옵저버에 따르면 ‘킹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격리 기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콘텐츠 9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 ‘킹덤’은 넷플릭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인 만큼, 더 의미 있는 성과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1억 8300만여 개의 유료 계정을 보유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넷플릭스인 만큼 ‘킹덤’의 성공은 한국 콘텐츠의 우수성과 저력을 알릴 기회였다.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리고 있든 ‘킹덤’ 시즌3을 통해서 이 뜨거운 관심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seon@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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