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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朴의장 만난 與지도부…"원구성 위한 19일 본회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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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 유효송 기자]

머니투데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면담을 마치고 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2020.6.18/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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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잠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19일로 예정된 본회의를 정상 개최해 원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해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본회의 개최) 요청을 드렸다"며 "의장님께서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을 내리실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특히 민주당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북한의 대남 공세가 강화되는 최근의 국면을 고려해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등 안보 분야 상임위원장 선출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안보에 관해서는) 모든 것을 떠나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이 강하다"며 "그런데 (야당이) 계속 이렇게 답이 없는 상태에 대해 대단히 답답하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상임위원장 선출이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는 의견도 박 의장에게 피력했다.

그는 "추경을 통해 실직자에게 새로운 일을 만들어주고 고용보험으로 재기할 발판도 마련해줄 수 있다"며 "이런 부분은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게 필요하지 않겠냐는 그런 말을 (의장님께) 했다"고 강조했다.

이지윤 , 유효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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