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전날 오전 8시쯤 이씨를 체포했다.
이씨는 또 스타모빌리티 대표로 취임한 뒤 지난해 평소 알고 지내던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의 B의원 등을 만나 라임 관련 사건 해결을 부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를 체포한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며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속 상태인 김봉현 회장은 검찰에서 이씨의 소개로 더불어민주당 A의원을 만나 현금 수천만원과 고급 양복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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