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김현구 기자 =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환매 중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46)을 정치권에 연결해 준 의혹을 받는 이모 스타모빌리티 대표를 체포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8시께 이 대표를 체포했다.
현재 구속 상태인 김 전 회장은 검찰에서 이 대표의 소개로 더불어민주당 A의원에게 현금 수천만원과 고급양복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대표는 스타모빌리티 대표로 취임한 뒤 지난해 청와대 고위관계자와 더불어민주당 B의원 등을 만나 라임 사태와 관련된 사건 해결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다. 체포영장의 효력은 만 48시간이어서 검찰은 이날 중으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이 대표의 서울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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