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수석부의장은 오늘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민주평통 공동 주최로 열린 '2020년 한반도 신경제포럼'에서 한미 간 협력이라는 명분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한국 정부를 상대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게 요즘 북한이 쏟아내고 있는 불평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북한 내부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회의'가 있었고, 이런 상황에서 대북 전단이 살포되니 대남에 분풀이를하는 상황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어제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오찬에서도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한 건 일종의 독촉 신호로, 북한이 절실히 필요로 한다면 좀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서는 물밑에서는 노력했지만 한미워킹그룹의 장벽을 넘지 못한 고충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좌절감을 많이 느낀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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