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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아직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를 찾아간다.
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 집행이 불가능한 1인 가구 중 거동불편자(고령자·장애인)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방문 서비스를 원할 경우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담당공무원이 선불카드 또는 지역화폐를 사전에 발급받아 직접 민원인 집으로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5월 4일 취약계층 1만2378가구에 현금 지급을 시작으로 온라인 11만8849가구, 오프라인 2만2336가구가 신청을 마쳤다.
현재 광주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은 지급대상 15만9023가구 중 15만3563가구가 지급받아 지급률 96.5%를 기록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898억원에 시비 66억원을 공동 부담해 지원하고 있다”며 “찾아가는 서비스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신속하게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사용기한이 오는 8월 31일로 제한되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소멸된다.
(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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