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의 김선경 유럽담당 부상은 담화를 통해 북한 문제만 생기면 목청을 높이는 EU의 행태에 분격하기보다는 안쓰러운 생각마저 든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부상은 이어 유럽연합의 대조선 정책을 시급히 재정립할 것을 요구하는 유럽의 조선 문제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 대외관계청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면서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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