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7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린 러시아-아세안 특별회담 결과를 설명하는 화상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사태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리는 남북한 양측에 자제를 호소하고,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평화롭고 안정적인 상황 유지에 대한 최대한의 책임감 표출을 호소한다"면서 "이 같은 호소를 당사국들이 받아들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현 한반도 긴장 상황 해소를 위해 러시아가 어떤 역할을 자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으로 복귀하면, 한동안 중단된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 보장과 관련한 모든 문제에 대한 대화를 재개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