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배경 중 하나에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도 있다는 유럽 내 한반도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의 뤼디거 프랑크 교수는 현지 공영방송에 출연해 중국이 한반도 긴장 고조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양국 갈등으로 세계가 냉전 때처럼 양분되면서 북한이 오히려 안심하고 도발 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건물 한 채를 폭파했지만, 북한이 다른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는 점을 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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