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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한에 "긴장고조 행위 중단, 대화 재개" 촉구

연합뉴스 김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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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한에 "긴장고조 행위 중단, 대화 재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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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충격으로 산산조각 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유리창 (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1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폭발음과 함께 연락사무소가 회색 먼지 속에 자취를 감추고 바로 옆 15층 높이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전면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난 모습이 담겼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6.1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폭발 충격으로 산산조각 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유리창
(서울=연합뉴스) 조선중앙TV는 17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폭발음과 함께 연락사무소가 회색 먼지 속에 자취를 감추고 바로 옆 15층 높이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전면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난 모습이 담겼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0.6.1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정부가 북한에 한반도 평화 정착 프로세스에 역행하는 긴장고조 행위를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프랑스 외무부는 16일(현지시간) 대변인 논평에서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에 대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회복하려는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외무부는 북한에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성의를 갖고 대화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에 대해 프랑스 언론에서는 한반도에서 진행된 지난 2년간의 데탕트(긴장완화)가 끝났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일간 르몽드는 16일 분석 기사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긴장 고조를 위해 정밀히 계산된 조치로, 2년간의 데탕트 국면이 끝났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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