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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스브스타] "세속적 욕망 다 이뤄"…유아인이 '신비주의' 벗고 예능 출연 결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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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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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신비주의를 깨고 예능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습니다.

유아인은 오늘(17일) 영화 '#살아있다'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유아인은 "너무 진지하게 땅굴만 파는 건 재미없게 느껴져 이런저런 도전을 하고 싶은 욕심이 크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대구 촌놈이었던 내가 서울 상경하며 가졌던 단순하고 세속적인 욕망은 이미 다 이뤘다. 그래서 앞으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야 하나 고민의 시간이 길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유아인은 "'어떤 목표를 세우고 달려 나가는 것보다는 흘러가는 대로 그림을 그려가 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최근 출연 소식이 전해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측에 먼저 출연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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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단순한 영화 홍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편해지고 싶었고, 대중도 나를 편하게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는데요, "많은 분이 홀로 시간을 보내고 계신 것 처럼 나 역시 약간의 갑갑함을 느껴 심심하기도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아인은 또 '#살아있다'를 촬영하면서 "이 영화, 이 캐릭터라면 예능 출연도 가능할 것 같았다. 적극적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 가고 싶었다"고 밝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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