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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하이텍고, 등교수업 중지…교직원이 대전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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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하이텍고, 등교수업 중지…교직원이 대전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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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하이텍고등학교 전경. 세종하이텍고 홈페이지

세종하이텍고등학교 전경. 세종하이텍고 홈페이지


세종하이텍고 교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확인돼 이 학교의 등교수업이 전면 중단됐다.

17일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세종하이텍고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 교직원이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데 따른 결정이다.

교육청은 전날(16일) 대전시보건소로부터 해당 교직원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는 통보를 받은 즉시 교육부, 보건소, 학교와 협의를 거쳐 등교수업 중지를 결정했다.

이어 학교는 학부모에게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학생들의 외부 활동 자제를 요청했다.

또 기숙사에 입소한 학생들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기숙사에서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해당 교직원의 검사 결과는 17일 오후나 18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직원의 검사결과에 따라 접촉한 교직원들은 자가 격리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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