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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내달 14일 '덕분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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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인순이 등 출연

관람료 무료..전석 초대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립극장은 전속단체인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내달 1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특별 기획공연 ‘덕분에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인 김성진이 지휘자로 나서며, 국립창극단 김준수, 국립무용단 이요음·이재화, 가수 인순이가 함께 한다.

공연은 박범훈 작곡 ‘춘무(春舞)’로 막을 연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생명이 탄생하는 역동적인 순간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국립무용단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무용수 이요음·이재화의 춤사위가 더해진다.

국립창극단 간판스타인 김준수는 판소리 ‘춘향가’ 중 ‘적성가’ ‘어사출두’를 국악관현악에 맞춰 부른다.

이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삽입곡 중 ‘에필로그’를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해 선보인다.

가수 인순이와 국립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무대도 펼쳐진다.

인순이는 ‘거위의 꿈’, ‘아버지’, ‘행복’ 등 세 곡을 부를 예정이다.

공연은 김대성 작곡의 ‘금잔디’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 곡은 김소월 시에 북한 작곡가 리건우가 곡을 붙인 동명 가곡을 주제로 창작한 작품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초대권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성진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은 “덕분에 음악회가 마음과 마음을 연결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 모습(사진=국립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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