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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중랑구, 자영업자 생존자금 30일까지 현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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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청 및 지역 내 우리은행 7개 지점에서 30일까지 방문접수, 10부제 적용...영세 자영업자에게 2개월간 70만원씩 현금지원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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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현금 14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현장접수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접수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2억 원 미만이며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한 중랑구 영세 자영업자 2만4790명으로 예상된다.


중랑구청 4층 다목적회의실 및 중랑구 내 우리은행 7개 지점에서 구비서류를 갖춰 접수하면 된다. 단, 유흥업종이나 사행성 업소는 제외된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10부제가 적용된다. 15일 기준 출생연도 끝자리 0을 시작으로, 16일은 ‘1’, 22일은 ‘5’, 26일은 ‘9’인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29일과 30일은 끝자리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청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우리은행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접수할 수 있다.


지원금은 70만원씩 2회로 나누어서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 및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120다산콜센터 및 중랑구 자영업자 생존자금 콜센터로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지난달 25일부터 온라인으로도 접수받고 있으며, 접수받은 결과 16일까지 2만692명이 신청했다. 1차 적격자 4799명에게 지급한데 이어 2차 적격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투명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등으로 안전한 현장접수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신청 마감일인 6월30일까지 기한 내 신청하기 바라며 자영업자 분들께 임대료 및 인건비 등 고정비용에 활용 가능한 현금으로 지급되는 만큼 경영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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