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248억 원 들인 연락사무소…개소 21개월 만에 사라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앞서 전해드린 대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판문점 선언의 결실로 2018년 9월에 세워졌습니다. 지상 4층짜리 건물로 248억 원 정도가 들어간 건물인데, 그 돈은 모두 우리 정부가 부담했습니다.

이어서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폭파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은 북한 개성공단 안에 있습니다.

지상 4층, 지하 1층에 연 면적은 4천500㎡입니다.

지난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함께 발표한 판문점 선언 제1조 3항에 따라 남북 인원이 상주하는 연락사무소를 개성에 설치하기로 하면서, 지난 2005년 남북 교류협력협의사무소란 이름으로 지어진 건물을 고쳐서 사용해왔습니다.


[조명균/통일부 장관 (2018년 9월) : (남북이) 24시간 365일 직접 협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민족 공동번영의 산실이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