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가 폭파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반대 방향으로 청사가 폭파되는 모습./제공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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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16일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의 수집, 분석을 실시하고 정세를 주시하고 경계·감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의 발표를 포함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그 하나하나에 대한 언급을 삼가겠다”고 덧붙였다.
NHK는 외무성 고위관계자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폭파 자체로 동북아의 전략적 상황은 크게 바꾸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북한에 의한 새로운 군사적 도발이 행해지지는 않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통일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오후 2시49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북한은 탈북자단체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판하는 전단을 살포한 것에 반발해 남북간 연락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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