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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월 소비심리를 깨워라!' 유통가, 쇼핑지원금·할인 행사 '풍성'
유통가에서 비수기로 통하던 6~8월이 올해만큼은 다르다. 보통 6~8월은 여름휴가 기간으로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을 떠나 내수 소비가 줄어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혔다. 이에 유통업계는 대규모 세일 행사와 프로모션을 전개해 소비심리를 활성화할 전략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쇼핑지원금을 통크게 쏜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먼저, 이마트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구매금액에 따라 쇼핑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5000원,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총 지급 상품권 금액 규모는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마트가 전점에서 결제수단 상관없이 최대 1만원 상품권 증정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의 이번 구매금액별 상품권 지급 행사는 기존 새로 오픈한 매장에서만 진행하던 행사를전점으로 확대했으며, 행사카드로 구매 시에만 지급했던 것을 결제 수단에 상관없이 지급한다.또, 최대 5000원까지만 증정했던 상품권을 이번엔 1만원까지로 금액을 높였다. 올해 6월은 작년에 비해 공휴일이 이틀이나 부족해 소비진작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만큼 이번 상품권 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상품권 지급 외 주요 생필품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주요생필품 할인행사 기간은 6월17일부터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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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18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3만원 이상 구입한 엘포인트(L.POINT) 회원과 해당 카드(롯데/KB/국민/삼성)로 결제한 고객에게 각 최대 4만 7000원 상당의 '주차별 쿠폰 2종'을 증정한다.
엘포인트 회원은 주중에 5만원 이상 구입하면 3000원 할인을, 주말에 8만원 이상 구입하면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로 3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은 주중에 5만원 이상 구입시 5000원 할인을, 주말에 8만원 이상 구입하면 8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계산대에서 해당 금액 결제 즉시 수령 가능하며, 무인 계산대를 이용한 고객은 롯데마트의 서비스 데스크인 '도와드리겠습니다'에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6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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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상반기 결산 마트&뷰티 베스트 어워드'를 진행,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총 11개 마트, 뷰티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커피/음료 ▲생필품 ▲바디/헤어 ▲생활용품 ▲주방용품 ▲문구/사무용품 ▲건강/의료용품 ▲기저귀/분유 등이 포함된다.
우선, 가장 인기가 많았던 총 9개의 베스트 상품을 소개하고, 정상가 대비 최대 69%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11개의 마트, 뷰티 카테고리 별 인기 상품도 8개씩 선보인다. 이밖에도 각종 식품과 음료, 건강식품, 생활용품, 육아용품 등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G마켓과 옥션에서 '마트뷰티 상반기결산'을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여행이 취소되고 이로 인해 소비심리까지 위축됐다"며 "쇼핑지원금과 할인 행사를 이용해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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