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 넷마블 제공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넷마블(251270)은 기존 강점인 모바일게임 외에도 콘솔과 PC온라인 등으로 플랫폼 다각화를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은 먼저 자체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첫 번째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올해 하반기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세븐나이츠 스위치 버전은 발표 당시 넷마블의 핵심 IP와 첫 콘솔 타이틀이라는 결합으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열린 닌텐도의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으로 영상이 일부 공개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세븐나이츠의 여덟 번째 멤버인 ‘바네사’가 시공간의 뒤틀림 속으로 빠져든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담고 있다. 모험 중간에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동료로 합류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며, 독자적인 스토리라인을 통해 엔딩이 있는 싱글 플레이 RPG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넷마블은 PC 스팀 및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개발사 니오스트림에 지분 30%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지난 11일(미국 현지시간 기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온라인 발표 행사에서 출시 타이틀로 선정되기도 했다.
HTML5 기반으로 PC, 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한 ‘매드월드’도 멀티플랫폼 게임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넷마블은 작년 8월 잔디소프트가 개발 중인 MMORPG ‘매드월드’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작품은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이용자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MMORPG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 측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영역 확대 전략”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성과가 본격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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