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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폴더블폰 ‘MS 서피스 듀오와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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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폴더블폰 ‘MS 서피스 듀오와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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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디스플레이 패널 구성 유력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최근 삼성전자 및 화웨이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속속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나서는 가운데, 애플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그 방식은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과는 다르다는 반응이다.

맥루머스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애플의 정보 소식통인 존 프로서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하며 2개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힌지로 마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 보도했다.


갤럭시 폴드처럼 하나의 디스플레이 패널이 아니라 2개의 패널을 연결해 힌지로 구성하는 방안이다. 보기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듀오와 비슷하다는 평가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아이폰11과 유사한 가운데 노치는 없고, 페이스ID는 지원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애플은 2016년부터 관련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지난 3월에는 힌지로 2개의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기술과 관련된 특허도 획득한 바 있다.

다만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진정한 의미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아니라, 단순히 힌지를 경계로 2개의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수준일 뿐이라는 말도 나온다. 나아가 출시 일정도 불투명하다. 맥루머스는 “조만간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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