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공모, 총 53개 작품 접수
대상 서영인 씨 등 16명 수상 영예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악 교육 종사자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 동요의 친근한 보급을 위해 지난 5월 개최했다. 첫 회임에도 총 53개의 작품이 접수돼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심사 결과 대상에 서영인 씨, 최우수상에 서은숙 씨, 우수상에 최영호 씨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국립국악원은 공모전 당시 고가의 촬영 장비 대신 휴대폰 촬영을 권장했다. 과도한 의상이나 분장에는 감점을 적용하는 등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 국악 동요 율동 구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상작들의 공개 영상 또한 편집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국악 동요 율동의 자연스러움과 친근함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집에서 아이들과 보내야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전통적인 우리 선율에 맞추어 부모와 아이들이 가정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향후 당선작들을 재가공해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 수상작은 국립국악원 유튜브, 네이버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 대상 수상작 서영인 씨의 ‘숨바꼭질’ 영상 캡처(사진=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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