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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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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 수상작 온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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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공모, 총 53개 작품 접수

대상 서영인 씨 등 16명 수상 영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에 지친 부모와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한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 수상작으로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악 교육 종사자에게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국악 동요의 친근한 보급을 위해 지난 5월 개최했다. 첫 회임에도 총 53개의 작품이 접수돼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

심사 결과 대상에 서영인 씨, 최우수상에 서은숙 씨, 우수상에 최영호 씨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에게는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국립국악원은 공모전 당시 고가의 촬영 장비 대신 휴대폰 촬영을 권장했다. 과도한 의상이나 분장에는 감점을 적용하는 등 참가자들의 부담을 덜어 국악 동요 율동 구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수상작들의 공개 영상 또한 편집을 거치지 않은 것으로 국악 동요 율동의 자연스러움과 친근함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집에서 아이들과 보내야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전통적인 우리 선율에 맞추어 부모와 아이들이 가정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향후 당선작들을 재가공해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 수상작은 국립국악원 유튜브, 네이버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데일리

국립국악원 ‘국악동요 율동 공모전’ 대상 수상작 서영인 씨의 ‘숨바꼭질’ 영상 캡처(사진=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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