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에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이 판소리 완창무대 '소리 판'을 장식할 명창 6명을 선정해 15일 발표했다.
선정된 소리꾼은 춘향가 김주리(29), 심청가 박애리(44)·김나영(43), 흥부가 조수황(25), 수궁가 염경애(48), 적벽가 정윤형(25) 등이다.
이들은 전국 공모에서 평균 9.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완창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이 공연은 민속국악원이 올해 처음 기획한 것으로,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금요일에 진행된다.
민속국악원은 "흥부가 부문은 최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많은 소리꾼이 응모했다"며 "국내 최고 명창들의 자존심을 건 완창무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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