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대학경제 임홍조 기자]
광운대학교 유지상 총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총장포럼은 최근 '제1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교육부 최은옥 고등교육정책실장을 초청해 온라인 강의 규제, 각종 정부 지원 사항 등 포스트 코로나 대책을 논의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원격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총장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온라인 강의 확대와 어려움,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한 점 등을 공감하고 교육부의 지원과 규제 완화, 대학의 자율성 강화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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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 유지상 총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총장포럼은 최근 '제18회 서울총장포럼 총회'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교육부 최은옥 고등교육정책실장을 초청해 온라인 강의 규제, 각종 정부 지원 사항 등 포스트 코로나 대책을 논의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원격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총장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온라인 강의 확대와 어려움,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한 점 등을 공감하고 교육부의 지원과 규제 완화, 대학의 자율성 강화 등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서울총장포럼 31개의 회원교 중 23개교가 지난 2016년 1월 21일 학점교류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인 공유대학플랫폼의 향후 진행 방향을 의논했다.
그 결과 예산 확보, 전담 행정기관의 부재 등으로 인해 일관성있는 정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했으며 공유대학플랫폼은 오는 8월까지 운영 후 1년 간 진행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향후 운영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 고등교육정책실장은 "현재 대학이 겪는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 교육부와 서울총장포럼은 학생들의 건강권과 교육권을 위해 대학의 노력을 강조했다"며 "대학의 온라인 강의 확대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대학 평가에 대한 일부 의견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권 확보를 위해 힘쓰는 많은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서울총장포럼은 대학 간 공동발전을 위해 현실적이고 실현가능성 높은 방안을 마련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총장포럼은 서울특별시 소재 4년제 종합대학의 총장들로 이뤄진 회의체로 대학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설립됐다.
회원교는 회장교인 △광운대를 비롯해 △가톨릭대 △건국대 △국민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명지대 △삼육대 △상명대 △서강대 △서경대학교 △서울교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공회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육군사관학교 △장로회신학대 △중앙대 △총신대 △KC대 △한국체대 △한성대 △추계예술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 31개교로 구성됐다.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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