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청 전경 |
(의령=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아동학대에 선제 대응하려고 학대 고위험군에 대한 현장 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아이들이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가정에서 아동학대 발생 우려가 높다고 보고 내달까지 학대 고위험 아동을 선별한 뒤 조사할 방침이다.
군 담당 공무원과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합동으로 학대 발생 우려가 높다고 판단되는 아동을 우선 방문한다.
만약 소재가 명확하지 않거나 학대 의심 사례가 발견될 시 즉각적인 후속적인 조처를 할 예정이다.
또 학대 의심 아동을 발견하면 적극적인 신고가 최선이므로 주변 이웃에 관심을 많이 보내 달라고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 게재, 맞춤형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